"유쾌하면서 소름 끼치고 황홀하면서 역겨운 걸작"
-영국 타임아웃-
영화는 타인의 관심을 받고 주인공이 되고 싶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충격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학대하는 시그네를 통해 자의식 과잉과 나르시시즘을 겪는 병든 현 사회의 개인들을 풍자합니다.
올해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어 첫선을 보였고 이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해시태그 시그네
Sick of Myself, Syk Pike, 2022
로맨스/멜로/코미디
국가 노르웨이, 스웨덴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7분
개봉 2023.01.11
줄거리
카페 바리스타로 따분한 인생을 살던 '시그네'에겐 행위 예술가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남자친구 '토마스'가 있다.
점점 유명해지는 '토마스' 옆에서 자꾸만 소외당하던 '시그네'는 인터넷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알약으로 남자친구의 사랑은 물론, 세상의 관심까지 독차지할 황당한 계획을 세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SNS 시대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나르시시즘과 같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인간의 본성을 다루고 싶었습니다.
-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프로듀서, <애프터 양> 촬영감독, <미드소마> 미술감독이 참여하여 감각적인 영상미가 가득합니다.
저는 끔찍한 것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좋아하죠.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우아한 방법으로
이 다소 불편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어요
라며 타인의 관심에 중독되어 최악의 방법을 시도하는 '시그네'의 잔혹한 이야기를 우아하고 감성적인 영상미와 결부시켜 영화의 메시지를 부각시키려 했다며 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는 연출 의도를 밝혔습니다.
영화 속 카메오
출처 : 판씨네마 PANCINEMA
트위터 : @Pancinema_Movie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제작사 '오슬로 필름'이 제작한 영화인 만큼, 전 작의 영화 주인공이 카메오로 등장하였습니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작품을 보셨던 분들은 카메오를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가 발표된 지 1년 만에 '오슬로 픽처스'는 이번 영화 <해시태그 시그네>로 올해 칸 영화제에 다시 초청받은 만큼 노르웨이 영화, '노르딕 필름'(Nordic Film) 신드롬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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